제주, 'K리그 최초 구단 캐릭터 활용 푸드 '감규리' 마케팅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8.09.13 21: 02

 제주 유나이티드가 K리그 최초로 구단 캐릭터를 활용한 푸드 마케팅을 선보인다.
제주는 오는 23일 강원 FC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정착시키고 팬들과의 친밀감을 높이고자 '감규리 가을 소풍회'를 연다. 
감규리는 제주의 대표 캐릭터다. 제주는 지난해 연간회원인 '리얼 오렌지(Real Orange 12)' 프로젝트 발표와 함께 구단 최초의 가족 캐릭터 '감규리 패밀리'를 선보인 바 있다. 

'감규리 패밀리'는 구단 앰블럼을 상징하는 한라산(할아버지-한라할방), 주황색(아버지-감규리), 백록(아들-백록이)을 모티브로 탄생했다. 
제주는 '감규리 패밀리'를 통해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경기장 영상 애니메이션, Real Orange 12 앱 등 다방면의 캐릭터 마케팅을 선보였다. 
이번엔 감규리가 '감규리 한입브레드'로 재탄생해 팬들에게 찾아간다. 특별히 맞춤 제작한 감규리 형상 빵틀에서 100% 핸드메이드 제작으로 경기 당일 선착순 1000명을 대상으로 1인 2개씩 증정한다. 
'감규리 한입브레드'는 최고의 퀄리티와 맛을 자랑한다. 단팥이 듬뿍 들어가 고소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특히 구단 SNS를 통해 앞서 공개된 티저영상에서 감규리의 자태를 완벽하게 구현해내 벌써부터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제주 관계자는 "제주는 음식에도 스토리가 있다. '감규리 한입브레드'는 제주를 더욱 친근하게 알릴 수 있는 마케팅이다. 보는 재미에 먹는 맛까지 함께 한다면 더할 나위 없다. 앞으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볼거리뿐만 아니라 맛보고 느끼는 모든 것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letmeout@osen.co.kr
[사진] 제주 유나이티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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