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쇼트 비디오 플랫폼 ‘틱톡(TikTok)’이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과 함께 13일부터 22일까지 챌린지 영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K리그와 함께하는 나만의 골 세레모니’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챌린지는 틱톡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자신만의 독특하고 재미있는 골 세레모니 영상을 만들어 필수 해시태그 ‘#너와나우리의K리그’와 함께 계정에 업로드 하면 된다.
주제에 가장 어울리는 영상을 올린 이용자들에게 수여되는 1등 ‘K리그’상을 수상한 2명에게는 인기축구게임 ‘FIFA18’ PC용 게임타이틀을 증정한다. 또한 2등(10명)과 3등(50명)에게는 각각 K리그 경기 입장권(1인 2매), 스타벅스 음료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챌린지에는 K리그 인기 선수들의 참여가 예정되어 눈길을 끈다. 포항 스틸러스의 미래라 불리는 송민규, 이래준, 권기표를 비롯해 ‘경남 효날두’ 경남FC 김효기와 파울링요 등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선수들의 이색 세레모니 댄스가 틱톡에 공개되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틱톡은 인공지능(AI)에 기반한 각종 영상 효과를 적용하여 쉽고 빠르게 15 초 길이의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쇼트 클립 어플리케이션이다. 유저들은 각자의 개성과 창의력을 담아 댄스, 코미디, 프리스타일과 각종 퍼포먼스 등이 담긴 콘텐츠를 제작하고 공유할 수 있다.
틱톡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K리그와 함께 쇼트 비디오를 통한 팬들과의 재미있는 소통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틱톡은 지난 8월, 연맹과 K리그 유명 선수들의 이미지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과 배포, 프로모션을 위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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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틱톡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