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나이트'의 에픽게임즈...지스타2018 메인 스폰서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8.09.13 14: 56

지스타 2018 메인 스폰서로 '포트나이트'의 개발사 에픽게임즈가 확정됐다. 예전의 전년도 게임대상을 받은 게임사가 아닌 새로운 방식이다. 아울러 해외 기업의 지스타 메인 스폰서 참여는 최초다.
지스타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11일 한국게임산업협회(이하 K-GAMES) 5층 회의실에서 에픽게임즈의 한국법인 에픽게임즈 코리아(대표 박성철)와 ‘지스타 2018’ 메인 스폰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장과 박성철 에픽게임즈 코리아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조직위와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스타 2018’ 성공 개최를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됐다. 특히 해외 기업이 ‘지스타’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는 역대 최초 사례라는 점에서 보다 극대화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양측은 메인 스폰서십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벡스코 전시관 내·외부와 행사장 인근 지역, 부산 시내 곳곳에서 특별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등 ‘지스타’ 홍보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장은 “글로벌 게임사의 메인 스폰서 참가로 국제적 게임 행사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게 됐다”며 “에픽게임즈와의 협약 체결이 ‘지스타’의 글로벌 외연 확대와 인지도 확장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K-GAMES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지스타 2018’은 오는 11월 15일~18일 4일 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 scrapper@osen.co.kr
[사진] 한국게임산업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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