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777' 키드밀리, 맥 밀러 추모 "당신은 나의 영웅"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9.08 10: 40

Mnet '쇼미더머니 777'에 출연하는 래퍼 키드밀리가 맥 밀러를 추모했다. 
키드밀리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약물 중독으로 갑자기 세상을 떠난 유명 래퍼 맥 밀러를 추모 메시지를 게재했다.
키드밀리는 "전설이여 편안히 잠들길. 당신은 나의 영웅이었다(RIP legend. you're my hero)"라는 글을 올려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맥 밀러를 애도했다. 

맥 밀러는 7일(현지시각) 미국 LA 산 페르난도 밸리에 위치한 자신의 자택에 숨진 채 발견됐다. 사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약물 과다 복용으로 인한 심장마비로 추정된다. 
맥 밀러의 대변인 데이비드 번스는 "맥 밀러라는 이름으로 알려지고, 사랑받아 온 말콤 맥코믹이 26살의 나이에 비극적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맥 밀러의 사망을 공식 발표했다. 이어 "그는 친구, 가족, 팬들에게는 밝은 빛이었다. 맥 밀러를 위해 기도해주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부디 우리의 사생활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맥 밀러는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의 전남친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지난 2008년 데뷔한 맥 밀러는 2011년 EP 앨범이 빌보드에 진입하며 주목받았고, 아리아나 그란데와 함께 한 '더 웨이(The Way)' 등이 빌보드차트 10위 안에 오르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전 세계 힙합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한편 키드밀리는 Mnet '쇼미더머니 777' 우승후보로 손꼽히는 래퍼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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