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워지지 못한 BMW 공백, 8월 수입차 전월비 6.4% 감소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8.09.06 09: 54

잇단 엔진룸 화재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BMW의 공백이 수입차 신규등록대수에 그대로 반영 됐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6일, 8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7월 2만 518대 보다 6.4% 감소했고, 전년 8월 1만 7,547대 보다 9.5% 증가한 1만 9,206대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2018년 누적대수는 17만 9,833대가 돼 전년 동기 누적 1만 53,327대 보다 17.3% 증가했.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가 3,019대, 비엠더블유(BMW) 2,383대, 아우디(Audi) 2,098대, 폭스바겐(Volkswagen) 1,820대, 토요타(Toyota) 1,326대, 랜드로버(Land Rover) 1,311대, 포드(Ford/Lincoln) 1,049대, 볼보(Volvo) 906대, 미니(MINI) 804대, 혼다(Honda) 724대, 크라이슬러(Chrysler/Jeep) 702대, 렉서스(Lexus) 560대, 푸조(Peugeot) 512대, 닛산(Nissan) 459대, 포르쉐(Porsche) 416대, 재규어(Jaguar) 372대, 캐딜락(Cadillac) 242대, 인피니티(Infiniti) 178대, 마세라티(Maserati) 171대, 시트로엥(Citroen) 126대, 벤틀리(Bentley) 16대, 롤스로이스(Rolls-Royce) 12대로 집계 됐다.
배기량별로는 2,000cc 미만 1만 2,937대(67.4%), 2,000cc~3,000cc 미만 4,914대(25.6%), 3,000cc~4,000cc 미만 1,074대(5.6%), 4,000cc 이상 264대(1.4%), 기타(전기차) 17대(0.1%)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 3,966대(72.7%)로 가장 많고 일본 3,247대(16.9%), 미국 1,993대(10.4%)가 그 뒤를 따랐다. 연료별로는 가솔린 9,425대(49.1%), 디젤 7,984대(41.6%), 하이브리드 1,780대(9.3%), 전기 17대(0.1%)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1만 9,206대 중 개인구매가 1만 2,005대로 62.5%, 법인구매가 7,201대로 37.5% 였다.
8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아우디 A6 35 TDI(1,014대), 폭스바겐 Tiguan 2.0 TDI(937대), 아우디 A3 40 TFSI(701대) 순이었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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