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에서 옆사람에게 소변을 본 승객, '엽기네!'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8.09.05 10: 45

[OSEN, 도쿄(日)=키무라 케이쿤 통신원]최근 일본에서는 시카고에서 도쿄로 오는 비행기의 객실 안에서 다른 고객에게 소변을 본 미국인 여행자가 경찰에 체포되는 일이 발생하였다.
인도계 미국인으로 알려진 이 승객은 12시간 반에 걸친 비행 탑승 시간 중 여러잔의 삼폐인과 사케를 마시고 만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음주 후 요의를 느낀 해당 승객은 화장실에 가려고 했으나 자신의 옆좌석에서 잠들어 있는 일본인 승객이 깨워도 일어나지 않아 화장실에 갈 수 없게되자 그 자리에서 바지를 내리고 피해 승객에게 소변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승무원들에게 의해 제지된 문제의 승객은 일본 나리타 공항에 도착한 뒤 경찰에 인계되었으며  기내 소란죄 및 공공장소에서의 성기노출 혐의로 체포되었다.
경찰 조사에서 해당 승객은 화장실이 급한 상황에서 통로쪽 두 자리를 차지하고 잠들어 있는 상대 승객에게 순간적으로 화가 나 이러한 일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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