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9일 개막해 팀당 24경기를 펼치며 꿈을 향한 도전을 펼친 2018 KIBA 드림리그에서 파주 챌린저스가 승률 .809로 최종 우승하며 올 시즌을 마무리했다.
정규리그에서는 파주 챌린저스가 1위(11승 2패 3무), 연천 미라클이 2위(6승 7패 3무), 서울 저니맨이 3위(3승 11패 2무)를 기록했다. 교류리그에 참가한 의정부 신한대는 정규리그 팀들과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7승 14패 3무를 기록 내년도 시즌에서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타자 부문에서는 파주 챌린저스 금동현(신일고-건국대)은 홈런(7개)과 타점(31점)부분 2관왕을 차지했고 연천 미라클 김원석(부산공고-동의대-한화)은 타격 1위(.429), 연천 미라클 유재혁(제물포고-KIA)은 최다안타 1위(37개)를 차지했다.
한편 투수 부문에서는 파주 채하림(청원고-제주관광대) 선수가 평균 자책점(3.84), 다승(10승), 탈삼진(92개), 최다이닝(72⅔이닝) 4관왕을 차지하며 우승팀 에이스의 면모를 보여줬다.
연맹은 오는 12일부터 2일간 연천 미라클 김인식 감독 지휘 아래 한일 독립야구 친선교류전을 치르고 내달 KBO 소속 프로구단에 연천, 서울, 파주, 의정부 구단이 함께하는 4개 구단 공동 트라이아웃을 선보일 예정이다. 연맹 관계자는 "지속적인 프로 2군과의 교류경기를 통해 프로진출의 꿈을 향한 도전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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