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비스’ 김지민 썸남 등극한 신지훈 누구?..190cm의 ‘훈남 블루칩’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08.22 09: 50

‘비디오스타’ 속 김지민이 김대희, 박나래의 폭로로 ‘썸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그 주인공이 배우 신지훈으로 밝혀져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개그맨 김준호 김대희 변기수 김지민이 출연했다. MC박나래와 같은 소속사인 이들은 등장부터 폭로와 디스를 남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오랜 세월 함께 한 선후배 사이이기 때문에 이들의 ‘현실 절친’ 토크는 재미를 선사했다.

이 중 김지민의 핑크빛 의혹이 눈길을 끌었다. 김지민은 이야기 도중 “일 중독에 걸린 것처럼 일에 많이 빠져 살았다. 그러다 어느덧 30대 중반이 됐다. 주변을 돌아보니 다 시집, 장가를 가고 나 빼고 다 연애를 하고 있었다. 그래서 사람들 다 만나고 다니자 하니까 매일 술을 마시게 됐다”고 근황을 전했다.
박나래는 이에 “김지민이 요즘 뱃사람처럼 술을 마시고 있다”고 맞장구를 쳤다. 여기에서 김대희의 폭로가 시작됐다. 그는 “회사 공연 후 쫑파티에 김지민이 키가 190cm 가까이 되는 남자와 함께 왔다”고 말한 것. 이에 MC들은 남자의 정체를 궁금해했다.
김지민은 “신지훈 씨다”라고 답했고, 박나래는 “내가 연결해줬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박나래는 “신지훈 씨가 유독 모임에서 김지민만을 각별하게 챙긴다. 단체방에서 ‘김지민, 나랑 만날 거야?’라고 이야기를 한다”고 폭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지민은 이에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고개만 내저어 웃음을 자아냈다. ‘비디오스타’ 측은 자막으로 “진실은 둘 사이만 아는 걸로”라면서도 “제보 환영”이라고 적어 눈길을 모았다.
김지민의 신지훈 언급에 시청자들은 두 사람의 관계를 궁금해했다. 김지민은 고개를 내젓는 것으로 별다른 사이가 아님을 암시했지만, 김대희와 박나래의 의미심장한 폭로는 핑크빛 의혹에 불을 지폈다. 더불어 배우 신지훈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졌다.
신지훈은 1988년생으로, 모델로 연예계 커리어를 시작했다. 그는 모델로 활동하던 중, 배우로 전향했다. 2015년 드라마 ‘달콤청춘’의 태준 역으로 배우로서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고, 2016년 드라마 ‘별난가족’의 설동탁 역으로 주연 발탁돼 시청자들에 눈도장을 찍었다.
모델 출신인 만큼, 188cm의 훤칠한 키와 조각 같은 외모가 인상적인 신지훈. 한때 ‘정우성 닮은꼴’로 이름을 알리기도 했던 그는 ‘별난가족’을 통해 연기력을 다지며 시청자들과의 거리감을 좁혔다. 
‘비디오스타’에서 언급되며 화제가 된 신지훈. 그가 과연 앞으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감을 모은다. 특히 신지훈을 언급한 김지민과 함께 ‘비디오스타’에 재출연해 ‘썸 의혹 전말’을 밝힌다면 더욱 재미있을 듯 하다. 이들의 동반 예능 출연이 성사될 수 있을지도 이목을 집중시킨다. / yjh0304@osen.co.kr
[사진] ‘비디오스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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