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때는 절도사건이..." 日언론, AG대표 매춘 파문 한숨

"인천때는 절도사건이..." 日언론, AG대표...
[OSEN=이선호 기자] "인천대회는 절도사건이 있었는데...".


[OSEN=이선호 기자] "인천대회는 절도사건이 있었는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참가한 일본 남자농구 대표팀 일부 선수들이 성매매로 대회 도중 퇴출된 가운데 일본 언론이 두 대회 연속 일탈행위에 한숨을 내쉬었다.

일본 올림픽위원회(JBC)는 20일 남자농구 선수 4명의 대표 자격을 박탈하고 조기 귀국 조치를 내렸다. 부적절한 행위로 국가대표 선수단 행동 규범을 위반했다는 것이 이유이다. 구체적으로는 자카르타의 환락가에서 성매매를 했던 의혹을 받고 있다.

이들은 'JAPAN'이 새겨진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성매매를 했던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처음에는 저녁 식사만 하려다 호객꾼의 꼬임에 넘어가 유흥업소에 들어갔고 여성과 함께 호텔까지 간 것으로 보인다. 아사히신문 기자들에게 목격됐고 사진까지 찍혀 발각됐다.

이들은 이날 오후 일본에 귀국했다. 나리타 공항에는 200여 명의 취재진이 몰려들어 북새통을 이루었다. 이들은 일반 운동복 차림으로 입국해 취재진 앞에서 고개를 숙였다. 특별한 사과의 말은 없었고 그대로 공항을 떠났다.

'닛칸스포츠는 1차리그 C조로 1승1패를 기록중이고 22일 홍콩과 대결을 펼친다면서 12인 등록됐지만 앞으로는 8명으로 출전하고 결원보강은 없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는 4년 전 인천대회에서는 수영선수의 절도사건이 있었다고 꼬집었다.

2014년 대회에서는 일본 수영 국가대표가 한국 취재진의 카메라를 훔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바 있다. 당시에도 일본 선수단 단장은 공식사과를 했다. 인천에 이어 자카르타까지 두 대회 연속 일탈행위로 일본이 커다란 충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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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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