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95kg→52kg 다이어트 주인공 등장…이영자 '열공 모드'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8.20 16: 39

'안녕하세요'에 다이어트로 엄청난 체중을 감량한 사연의 주인공이 등장한다.
20일 방송되는 KBS 2TV '안녕하세요'에는 무려 43kg을 감량한 사연의 주인공이 등장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만든다. 
이날 소개된 '우리 집 예민보스'는 다이어트로 예민해진 언니 때문에 고민이라는 동생의 사연이다. 동생은 원래 착했던 언니가 가족 모두를 힘들게 하면서까지 다이어트에 집착하고 있어 고민이라고 했다.

동생은 "언니는 가만히 있다가도 소리를 지르며 짜증을 내거나, 옆에서 음식을 먹고 있기만 해도 '냄새가 난다. 가라'고 면박을 준다. 게다가 '살 좀 빼라', '자기관리 안 하냐'며 잔소리까지 이어가 더 이상 참기가 힘들어져 사연을 신청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사연 주인공은 1년 반 만에 95kg에서 52kg로 변신, 무려 43kg을 감량하는데 성공했다. 홍윤화는 사연주인공을 보자 "너무 날씬해요"라며 감탄했다.
언니의 다이어트 전 사진이 공개되자 출연진과 방청객들은 입을 벌리고 놀라워하는 표정을 지었다. 이영자는 "지금 얼굴 하나도 없네"라며 지금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에 놀라워했다. 사연주인공 역시 시리얼을 봉지째로 먹는 본인의 과거 사진이 공개되자 "어머어머어머"라며 당황해 말을 잇지 못했다.
이날 사연 주인공은 '안녕하세요'를 통해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한다. 사연 주인공이 기울인 노력과 의지에 스튜디오 곳곳에서 탄성이 터져 나왔고, 방청객 중에는 메모하는 사람도 있었다는 후문이다. 
반면 사연 주인공의 아버지는 지나친 다이어트로 인해 예민해진 큰딸 때문에 가족의 분위기가 냉랭해 졌다고 전했다. 이에 언니는 독하게 다이어트를 하게 된 계기에 가족들도 한 몫을 했다고 해 그 이유가 무엇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안녕하세요'는 오늘(20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mari@osen.co.kr
[사진] KBS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