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태권도·펜싱, 메달 사냥 계속된다...김학범호 명예회복할까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8.08.20 08: 53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이틀째도 태권도와 펜싱의 금빛 사냥은 계속될 전망이다.
전날 품새에서 4개의 메달(금2, 은1, 동1)을 따냈던 태권도는 20일 겨루기에 나선다. 남자 58kg급 김태훈을 비롯해 여자 53kg급 하민아, 67kg급 김잔디가 금빛 발차기에 나선다. 김태훈은 2014년 인천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우승을 노린다.
아직 금메달이 없는 펜싱은 남자 사브르 구본길과 오상욱, 여자 플뢰레 남현희와 전희숙이 출전해 금메달 도전에 나선다. 구본길은 3회 연속 개인전 금메달을, 남현희는 수영 박태환을 제치고 한국 아시안게임 최다 금메달리스트(7개) 등극을 노린다. 전희숙도 아시안게임 2연패에 도전한다.

수영은 남자 800m 자유형에 이호준, 여자 50m 접영에 안세현과 박예린이 출전한다. 또 주재구와 김민석은 남자 200m 개인혼영, 강지석과 이주호는  남자 50m 배영, 박선관과 양재훈은 남자 100m 자유형, 백수연과 김혜진은 여자 200m 평형, 200m 자유형계영에서도 메달을 노린다. 
사격에서는 김현준과 송수주, 정은혜와 금지현은 남녀 10m 공기소총, 안대명과 엄지원, 이보나와 강지은은 각각 남녀 신탄총, 트랩에서 메달을 노린다.
레슬링은 남경진이 남자 자유형 125kg급에 나서고 김형주, 이신혜, 엄지은, 황정원은 각각 여자 자유형 50kg, 53kg, 57kg, 62kg에 출전한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남자축구는 키르기스스탄과 E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말레이시아와의 2차전에서 1-2로 패해 '반둥쇼크'를 안긴 김학범호는 조 1위가 불가능해진 상태에서 명예회복을 노리게 된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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