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첫 연승 도전' 강원, 상위스플릿 점프 기회

'후반기 첫 연승 도전' 강원, 상위스플릿 점프 기회
[OSEN=강필주 기자] 강원FC가 후반기 첫 연승 기회를 잡았다.


[OSEN=강필주 기자] 강원FC가 후반기 첫 연승 기회를 잡았다.

강원은 19일 오후 7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K리그1 24라운드에서 인천 유나이티드를 불러들인다.

강원은 이날 경기서 후반기 첫 연승과 함께 인천전 6경기 무패에 도전한다. 강원은 지난 15일 전남 드래곤즈와 경기서 1-0으로 승리, 3연패를 끊어내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바 있다.

강원은 인천을 상대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K리그2에서 K리그1으로 승격한 뒤인 2017시즌부터 인천에 단 한 차례도 패배하지 않았다. 최근 5경기 상대전적은 3승2무다. 올 시즌도 1승1무를 거뒀다.

강원은 인천전 경기결과에 따라 크게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 현재 8승6무9패(승점 30)로 리그 8위인 강원은 인천전 결과에 따라 이번 라운드 5위까지 바라볼 수 있다.

인천은 이달 들어 1무2패로 강등권인 11위에 머물러있다. 3승8무12패(승점 17)인 인천은 이번 경기 승리한다 해도 10위 대구FC(승점 23)와 승점 6차이로 역전이 어렵다. 다만 후반기 막판 강등권 탈출을 위한 포석을 깔아놓기 위해선 이번 라운드 승리가 필요하다.

관전포인트는 역시 수비다. 강원은 제리치와 디에고, 인천은 무고사와 문선민 등 공격진에 뛰어난 선수들을 보유한 만큼 수비가 얼마나 상대팀 공격진을 잘 막아내느냐에 따라 승패가 좌우될 전망이다.

강원은 전남전 무실점 승리를 통해 수비진이 자신감을 회복했다. 인천 또한 상주 상무를 상대로 아쉽게 무승부를 거뒀으나 무실점하며 수비 안정을 찾은 모습이다. /letmeout@osen.co.kr

[사진] 강원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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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9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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