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최지만 나란히 휴식, COL 짜릿한 역전승(종합)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8.08.19 11: 43

오승환(콜로라도)과 최지만(탬파베이)이 나란히 하루를 쉬어갔다. 콜로라도는 극적인 역전승으로 최근 기세를 이어갔다.
최지만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보스턴 원정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이날 보스턴 선발은 좌완 데이빗 프라이스로 이에 좌타자 최지만이 선발에서 빠졌다. 그럼에도 탬파베이는 프라이스를 넘지 못했다. 프라이스는 7이닝 동안 5피안타(1피홈런) 8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를 따냈다.
전날 승리를 챙겼던 오승환도 이날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팀은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콜로라도는 9회초 공격이 시작될 때까지만 해도 3점을 뒤지고 있었다. 하지만 9회 3점에 이어 연장 10회 2점을 내며 역전에 성공했다.

9회 동점은 2사 이후라 더 놀라웠다. 2사 후 스토리의 2루타, 달의 중전안타로 2사 1,3루를 만들었고 데스먼드의 2타점 2루타, 파라의 동점 적시타까지 연이어 나오며 애틀랜타를 망연자실하게 했다.
콜로라도는 연장 10회 1사 후 르메이유의 역전 솔로포, 이어 아레나도의 적시타가 터지며 5-3 리드를 잡았다. 콜로라도는 9회 오타비노가 마운드에 올라 일단 애틀랜타의 득점을 저지했고, 연장 10회에는 마무리 데이비스가 등판해 세이브를 기록했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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