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 승리' 발베르데, "메시는 항상 나를 놀라게 해"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8.08.19 10: 15

바르셀로나를 이끌고 있는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이 개막전 승리를 이끈 리오넬 메시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발베르데 감독이 이끄는 바르셀로나는 19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라운드 홈경기 알라베스와의 홈경기에서 메시의 선제골과 쐐기골, 필리페 쿠티뉴의 추가골을 앞세워 3-0 완승을 거뒀다.
메시는 이날 후반 19분 절묘한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프리킥 상황에서 땅볼 프리킥으로 골을 터뜨린 것이다. 수비벽이 모두 점프를 하는 순간을 놓치지 않았다.

메시의 이 득점은 바르셀로나에 물꼬를 튼 한 방이 됐다. 바르셀로나는 전반까지 압도적인 경기를 펼치고도 득점하지 못해 애를 태웠다. 메시는 이 득점으로 바르셀로나 리그 통산 6000호골 득점자가 됐다. 
발베르데 감독은 경기 후 "이 경기는 우리의 많은 것을 가져갔다. 너무 많은 선수들을 쓰고 싶지 않았다"면서 "후반전에는 드리블, 슈팅까지 쿠티뉴가 최고였다"고 평가했다.
특히 그는 "결정된 베스트11은 없다. 빠져야 하는 선수가 있어야 하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우리는 중요한 경기를 많이 앞두고 있다. 그들은 중요한 선수가 될 것"이라면서도 "메시는 항상 그리고 끊임없이 나를 놀라게 한다"고 말해 메시가 바르셀로나의 중심임을 강조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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