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타 완벽 조화' LAD, SEA꺾고 2연승 질주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08.18 13: 56

LA 다저스가 투타 조화 속에 2연승을 질주했다.
다저스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1-1로 크게 이겼다. 매치 마차도는 멀티 아치를 터뜨리는 등 타선을 이끌었고 맷 캠프, 맥스 먼치, 야스마니 그랜달 또한 손맛을 만끽했다.
다저스는 3회 선두 타자 야스마니 그랜달의 선제 좌월 솔로 아치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그리고 4회 2사 2루서 매니 마차도의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과 맥스 먼치의 우월 투런 아치로 3점 더 달아났다.

5회 브라이언 도져의 볼넷, 저스틴 터너의 좌전 안타로 만든 1사 1,2루서 코디 벨링저의 중전 적시타와 상대 실책 그리고 키케 에르난데스의 좌익수 희생 플라이로 3점을 추가했다.
다저스는 7회 빅이닝을 장식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선두 타자 저스틴 터너가 우중간 안타로 누상에 나가자 매니 마차도가 좌중간 펜스를 넘기는 투런 아치를 쏘아 올렸다. 그리고 코디 벨링저가 볼넷을 골랐고 맷 캠프가 중월 투런포를 작렬했다. 시애틀 마운드에 카운트 펀치를 날리는 순간이었다.
시애틀은 4회 라이온 힐리의 우월 솔로포로 1점을 얻는데 그쳤다. 다저스 선발 투수로 나선 워커 뷸러는 6이닝 3피안타(1피홈런) 2볼넷 8탈삼진 1실점 호투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3번 유격수로 나선 매니 마차도는 5타수 2안타(2홈런) 3타점 2득점으로 원맨쇼를 펼쳤고 저스틴 터너(5타수 2안타 2득점), 코디 벨링저(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맷 캠프(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2득점), 맥스 먼치(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득점) 등 타자들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반면 시애틀 선발 웨이드 르블랑은 4⅓이닝 7피안타(3피홈런) 2볼넷 4탈삼진 7실점(5자책)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