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4G 연속 안타...TEX 2회 5득점(1보)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8.08.18 09: 55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6)가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 2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좌전 안타를 터뜨렸다. 지난 14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을 시작으로 최근 4경기 연속 안타. 
1회말 에인절스 우완 선발 오드리사메르 데스파이네를 상대한 추신수는 4구째 바깥쪽 낮게 떨어지는 70.7마일 커브를 잡아당겨 1루 땅볼로 아웃됐다. 하지만 3-1로 리드한 2회말 1사 1·2루 찬스에서 데스파이네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6구째 바깥쪽 94.6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밀어쳐 좌익수 앞 안타로 연결했다. 

추신수의 안타로 만루 찬스를 연결한 다저스는 루그네드 오도어의 2타점 적시타가 터지며 스코어를 5-1로 벌렸다. 텍사스는 2회에만 안타 6개, 볼넷 1개에 상대 실책까지 묶어 타자 일순으로 5득점했다. /waw@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