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억의 격투기 여동생' 스밍의 당찬 각오..."사람들을 놀라게 하겠다"

'14억의 격투기 여동생' 스밍의 당찬...
[OSEN=이인환 기자] 중일 미녀 격투가의 맞대결이 ROAD FC에서 열린다.


[OSEN=이인환 기자] 중일 미녀 격투가의 맞대결이 ROAD FC에서 열린다.

'ROAD FC 049' 공식계체량이 17일 오후 서울 광진구 비스타 워커힐 서울에서 열렸다. 이날 '14억 중화의 격투기 여동생' 스밍은 개최된 'ROAD FC 049' 공식 계체량 행사에서 52.2kg으로 무사히 통과했다.

스밍은 다음날인 1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RODA FC 049에서 하라다 시호와 -52kg 스트로급(5분 2라운드) 맞대결을 가진다. 하라다 역시 52.1kg로 계체량을 통과했다.

1994년생 스밍은 외모와 실력을 겸비한 파이터로 ROAD FC 049를 통해 데뷔전에 나선다. 그는 베이스인 산다를 살려 시원한 타격으로 경기를 운영하며 미들킥과 니킥을 섞어 저돌적으로 상대를 압박한다.

스밍은 긴 생머리와 깊게 파인 보조개로 14억 중국을 홀린 미모로 새로운 격투기 여동생의 등장을 예고하고 있다. 중국 쿤밍 중의학과 4학년으로 문무를 겸비한 파이터이다.

상대인 하라다는 지난해 3월 ROAD FC 037 XX에서 심유리와 대결을 통해 데뷔했다. 늦은 나이에 킥복싱에 입문한 그는 입식 격투기에 없는 그라운드 기술에 매력을 느껴 종합격투기까지 연마했다.

1984년생인 하라다는 나이에 비해 강인한 체력과 투지가 장점이라 평가받는다. 하라다 역시 패션 등 독특한 스타일로 화제를 모았다.


이날 계체량 행사에 양 선수는 독특한 복장으로 화제를 모았다. 일본 출신의 하라다는 기모노를 입고 등장했다. 반면 태권도 1단인 스밍은 태권도 도복을 입고 계체량에 나서 사뭇 대조를 이뤘다.

계체량 이후 하라다는 "10살이나 어린 선수가 상대다. 많은 사람들의 도움을 받은 만큼 최선을 다해 준비해서 맞붙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상대하는 스밍 역시 "나는 나이가 어리지만 테크닉이 뛰어난 선수다. 내일 경기장에서 여러 사람들을 놀라게 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 모든 분들이 한 번 더 경기를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mcadoo@osen.co.kr

[사진] 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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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7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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