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다 구원패' LAD, SF에 1점차 무릎 '5연패 수렁'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8.08.15 14: 19

LA 다저스가 5연패 수렁에 빠졌다. 마에다 켄타가 구원패를 당했다. 
LA 다저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8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경기에 1-2로 졌다. 최근 5연패 늪에 빠진 다저스는 64승57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선발투수 알렉스 우드가 부상 복귀전에서 5이닝 3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 호투한 다저스는 그러나 타선이 7회까지 무득점으로 침묵했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앤드류 수아레즈사 6이닝 2피안타 3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다저스 타선을 봉쇄했다. 

하지만 다저스는 8회말 2사 후 샌프란시스코 불펜을 공략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저스틴 터너가 좌측 2루타를 치고 나가며 득점권 기회를 잡은 다저스는 매니 마차도가 좌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1-1 균형을 맞추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동점의 기쁨도 잠시, 9회초 결승점을 내줬다. 류현진의 복귀로 불펜 전환한 마에다가 결승점을 내줬다. 에반 롱고리아와 브랜든 벨트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2사 1·2루 위기에 몰린 마에다는 알렌 핸슨에게 중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이날 경기 결승타. 마에다는 시즌 첫 구원패로 8패(7승)째를 안았다. 
다저스는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1사 후 코디 벨린저가 내야 안타로 출루하며 동점 주자가 나갔다. 벨린저는 2사 후 2루 도루까지 성공하며 득점권 찬스를 이어갔지만 맥스 먼시가 삼진 아웃당하며 1점차로 무릎을 꿇었다. /waw@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