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언론, “류현진 선발 재진입, 아무 문제없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08.15 10: 03

현지 언론이 류현진(31)의 선발복귀를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류현진은 오는 16일 샌프란시스코전에 선발투수로 복귀한다. 지난 5월 3일 애리조나 원정경기서 사타구니 내전근을 다친 뒤 105일 만의 빅리그 복귀전이다. 다저스는 알렉스 우드와 류현진의 복귀에 맞춰 마에다 겐타와 로스 스트리플링을 불펜으로 돌려 선발진을 조정했다.
다저스 전문매체 ‘팅크블루’는 15일 “재활 중이던 선발투수 류현진이 이번 주 선발진 합류할 준비를 마쳤다. 류현진은 OKC에서 5이닝 5피안타 3삼진 71구 51스트라이크 1실점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투구를 했다. 이미 마에다와 스트리플링이 불펜으로 갔다. 류현진이 꽤 빡빡한 선발진에 복귀하는데 아무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류현진은 올해 첫 6경기에서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12의 호투로 실질적 에이스 역할을 했었다. 하지만 류현진은 부상으로 오랜기 간 자리를 비우며 존재감이 잊혀졌다. 그 사이 워커 뷸러와 스트리플링이 선발진의 대안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류현진이 차후 포스트시즌 선발진입까지 노린다면 복귀전에서 강한 인상을 심어줘야 한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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