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훈 결승타+업튼 쐐기포' LAA, 연장 10회 접전 끝 2연패 탈출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8.14 14: 03

LA 에인절스가 2연패에서 탈출했다.
에인절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맞대결에서 연장 10회 4점을 몰아치며 6-3 승리를 거뒀다. 2연패 탈출에 성공한 다저스는 시즌 60승(60패)째를 거뒀다. 샌디에이고는 시즌 73패(48승) 째를 당했다.
정규이닝에는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 3회초 에인절스는 호세 브리세노의 홈런과 주자 2,3루에서 나온 투수 폭투로 2-0으로 리드를 잡았다. 그러자 3회말 샌디에이고는 프레디 갈비스의 솔로 홈런으로 한 점을 만회했다.

이후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졌다. 균형은 8회말 다지 맞춰졌다. 8회말 갈비스와 호세 피렐라의 안타 뒤 에릭 호스머의 희생플라이로 샌디에이고 2-2 동점을 만들었다.
결국 연장으로 흐른 승부에서 에인절스가 짜릿한 한 방으로 승리를 잡았다. 호세 브리세노의 2루타 뒤 에릭 영의 땅볼로 선행 주자가 잡혔다. 이어 오타니 쇼헤이가 대타로 나와 볼넷을 골라냈고, 칼훈의 적시타가 터져 균형이 깨졌다. 이어 데이비드 플레처의 희생번트로 3루 주자 오타니가 홈을 밟았고, 곧바로 저스틴 업튼의 투런 홈런이 터지면서 6-2로 달아났다.
샌디에이고는 호스머의 솔로 홈런으로 한 점을 따라갔지만, 추가점이 나오지 않았다. 결국 이날 경기는 에인절스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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