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잠실, 이동해 기자] LG가 힘겹게 8연패에서 탈출, 5위 자리를 지켜냈다.
LG는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삼성과의 경기에서 12-10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4-8로 뒤진 6회 6득점 빅이닝으로 대역전극을 펼쳤다. 2사 만루에서 김현수가 동점 2타점 적시타를, 채은성이 결승 2타점 2루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최동환은 2번째 투수로 나와 3⅓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 구원승을 기록했다.
9회초 2사 1,2루 삼성 김헌곤의 내야땅볼 타구를 LG 3루수 양석환이 2루를 향해 송구하며 포스아웃 시키고 있다. / eastsea@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