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고리' 이승모, "경쟁자 (장)윤호 형 잡기 위해 열심히 노력중"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08.10 16: 23

"경쟁자인 (장)윤호 형을 따라 잡기 위해 열심히 노력 중이다."
대한축구협회는 10일 파주 트레이닝센터(NFC)에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나설 축구 대표팀의 포토데이 행사를 실시했다. 출국을 앞두고 가진 행사를 마친 뒤에는 대표팀의 훈련이 열렸다.
이승모는 "스리백의 앞에서 수비를 잘해야 한다 웡백이 공격적으로 나설 전술이기 때문에 잘 채워야 한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승모는 185cm의 장신 수비형 미드필더다. 기술적으로도 안정된 모습을 선보였다. 말 그대로 김학범호의 연결고리다. 포항 유스 출신으로 광주로 임대 이적한 이승모는 제 몫을 해내고 있다.
이승모의 경력은 화려하다. 2013년부터 각급 대표팀에서 활약했다. 2013 AFC U-16 챔피언십, 2015 FIFA 17세 이하 월드컵, 2017 FIFA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활약했다.
중원 자원으로 장윤호(전북) 등과 경쟁할 이승모는 "그동안 GPS를 통해 훈련 내용을 확인했는데 순위가 나쁘지 않아 기대할 만하다"며 "윤호 형이 1위였고, 난 중상위권이었다. 경쟁자인 윤호 형을 따라 잡기 위해 열심히 노력 중"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연령별 대표팀서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이승우(헬라스 베로나)에 대해서는 "17세 부터 승우와 함께 했다. A대표팀 활약이 부럽다. 나도 잘하고 싶다"고 의욕을 내비쳤다./ 10bird@osen.co.kr
[사진] 파주=박재만 기자  pjmp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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