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리뷰]'해투3' 미스터션샤인 이정현 "일본인 아냐, 김제 토박이 출신"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8.09 23: 28

[OSEN=김수형기자] 일본군 역으로 화제가 됐던 배우 이정현이 김제 토박이 출신이라해 놀라움을 안겼다. 
9일 방송된 KBS 예능 '해피투게더'에서 시선강탈 대세 배우 서효림, 강기영, 이시아, 이정현이 출연했다. 
'미스터 션샤인'에서 쩗지만 강한 임팩트를 남긴 이시아와 이정현이 출연했다. 애절한 모성애 역을 맡았던 이시아는 노비 열할에 맞게 민낯 촬영을 걱정했다고. 하지만 인정받은 연기력이 감사하다고 했다. 서효림은 "같은 배우가 봐도 눈물나더라"고 했고, 이시아 역시 "제가 찍었는데도 계속 눈물 나오더라"고 셀프 칭찬해 웃음을 안겼다. 

이정현에 대해 MC들은 "진짜 한국사람이냐"면서 한국말이 유창한 이정현을 신기하듯 쳐다봤다. 초미의 관심사라고 하자, 이정현은 "전라도 김제 토박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출중한 일본어 실력을 묻자 이정현은 
"대학생 때 1년간 교환학생 다녀왔다"면서 일본어 실력으로 일본에서도 기사가 났다고 했다. 똑같이 일본사람이 아니냐는 기사였다고. 
이정현은 노력으로 만들어낸 완벽한 일본군 연기라면서, "떨려서 본방 못봤다"면서 "혹시 욕이 있을까봐 그렇다, 악성 댓글 없으면 시청한다"며 의외로 순둥이 모습을 보였다. 이어 많은 관심에 "그저 감사할 뿐"이라며 미소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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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해피투게더'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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