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영 활약' GS칼텍스, IBK기업은행 꺾고 준결승행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8.08.09 18: 24

GS칼텍스가 1패  2연승을 거두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GS칼텍스는 9일 충남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치러진 2018 보령·한국도로공사컵 프로배구대회' A조 조별리그 3번째 경기에서 IBK기업은행을 세트 스코어 3-1(26-24, 23-25, 25-17, 25-18)로 꺾었다. 
첫 패를 당한 후 2연승을 거둔 GS칼텍스는 준결승에 진출했다. 반면 GS칼텍스와 같은 1승1패로 이날 경기에 맞섰던 IBK기업은행은 1승2패로 대회를 마쳤다. 

1세트는 듀스까지 가는 접전이었다. 24-24에서 이소영이 시간차 공격을 성공한 뒤 IBK기업은행 최수빈의 범실로 GS칼텍스가 26-24로 첫 세트를 잡았다. 이소영이 10득점 활약. 
2세트는 IBK기업은행이 반격했다. 백목화가 블로킹·서브 하나씩 포함 6득점으로 활약한 데 힘입어 25-23으로 가져갔다. 
하지만 3세트 초반부터 다시 GS칼텍스가 분위기를 가져왔다. 
김유리가 블로킹 4개 포함 7득점으로 3세트를 지배한 데 힘입어 GS칼텍스가 25-17로 여유 있게 따냈다. 
승기를 잡은 GS칼텍스는 4세트도 25-17로 잡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소영이 블로킹과 서브 에이스 2개씩 총 26득점으로 최고 활약을 펼쳤다. 표승주도 21득점을 올렸고, 김유리가 블로킹 6개 포함 16득점으로 뒷받침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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