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육비 14억 줬다" vs "뻔뻔한 거짓말"..졸리x피트, 끝없는 싸움[종합]

"양육비 14억 줬다" vs "뻔뻔한...
[OSEN=박소영 기자]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의 싸움이 끝나지 않았다. 이혼 소송에 양육비 문제로 서로를 공개...


[OSEN=박소영 기자]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의 싸움이 끝나지 않았다. 이혼 소송에 양육비 문제로 서로를 공개 비난하고 있다.

8일(현지 시각) 브래드 피트 측은 "안젤리나 졸리와 아이들에게 양육비로 130만 달러(약 14억) 이상을 줬다"고 밝혔다. 앞서 안젤리나 졸리 측은 변호인을 통해 브래드 피트가 별거 이후 양육비를 한 푼도 안 줬다고 폭로한 바 있다.

이에 브래드 피트 측은 "안젤리나 졸리가 살고 있는 집 역시 800만 달러(약 89억)를 보탰다. 이번에 양육비 소송 서류를 낸 건 언론 보도를 조작하기 위한 수작이다"고 맹렬히 비난했다.

이 같은 지적에 안젤리나 졸리 측도 반박에 나섰다. 변호인은 "안젤리나 졸리의 양육비 소송은 합법적인 것"이라며 "브래드 피트가 양육비를 줬다고 하는 건 뻔뻔한 행동"이라고 맞섰다.

이어 그는 "안젤리나 졸리가 브래드 피트와 이혼한 후 양육비의 50%를 지원해 달라고 했다. 하지만 그는 하지 않았다. 안젤리나 졸리는 2년간 홀로 아이들을 책임졌다. 법이 아니더라도 아빠라면 응당 했어야 할 일"이라고 주장했다.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는 지난 2005년 영화 '미스터&미세스 스미스'를 함께 찍으며 눈이 맞았다. 브래드 피트는 제니퍼 애니스톤과 이혼하고 안젤리나 졸리와 사실혼 관계를 유지했다.

뒤늦게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은 입양하거나 낳아 기른 매덕스, 팍스, 자하라, 실로, 비비안, 녹스 등 여섯 아이를 뒀다. 하지만 2016년 9월, 결혼 11년 만에 이혼 소식을 발표해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안젤리나 졸리는 브래드 피트가 아이들을 학대했다며 이혼 이유를 폭로했다. 결국 두 사람은 이혼 소송과 함께 양육권을 두고 여전히 다투고 있다. 특히 안젤리나 졸리는 브래드 피트가 아이들에게 접근하지 못하도록 법원에 호소하기도.

하지만 최근 법원은 안젤리나 졸리에게 아빠 브래드 피트의 접근을 제한하면 아이들에게 해로울 것이라고 알렸다. 그럼에도 안젤리나 졸리는 브래드 피트를 철저히 막고 있으며 오히려 양육비 청구 소송을 내며 끝없이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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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9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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