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LCK 400전' 송경호, "이번 시즌 우승하고파"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8.08.07 22: 40

"부담감이 굉장히 큰 경기였는데 오랜만에 주장 역할을 한 것 같다."
LCK 400전을 돌파한 일곱 번째 선수가 된 '스멥' 송경호는 400전 출전이라는 개인적인 기록보다는 팀 승리에 일조했다는 사실을 흐뭇해했다. 
KT는 7일 오후 서울 서초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8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서머 스플릿 8주차 한화생명과 2라운드 경기서 2-0 으로 승리했다. LCK 400번째를 치른 송경호가 1세트 '케넨'으로 중심을 잡으면서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경기 후 송경호는 "부담감이 굉장히 큰 경기였는데 오랜만에 주장 역할을 한 것 같다. 우리가 잘하는 걸 중점적으로 준비하자고 말하고서 경기를 준비했는데 잘 풀렸다"고 웃으면서 승리 소감을 전했다. 
송경호는 통산 일곱번째로 LCK 400전 출전의 대기록을 세웠다. 그 기분을 묻자 "굉장히 오래했는데 우승을 별로 많이 못했다. 이번 서머 시즌 우승해보고 싶다"고 다시 각오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송경호는 "마지막 상대인 MVP전이 솔직히 부담되지만 우리의 플레이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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