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킹존 강동훈 감독, "순위보다, 경기력 개선 고무적"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8.08.05 22: 48

"이제야 킹존 답네. 이런게 킹존 이지." "시원시원하네." 
경기장을 찾은 팬들의 반응은 칭찬일색이었다. 전체적인 킹존의 짜임새에 대한 감탄사가 객석 곳곳에서 터져나왔다. 강동훈 감독 역시 완승을 기뻐했다. 지난 스프링 당시 공격성을 극대화해서 승리 공식을 만들어냈던 경기력을 찾아간다는 사실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킹존은 5일 오후 서울 서초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8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서머 스플릿 7주차 bbq와 2라운드 경기서 2-0 으로 승리했다. '칸' 김동하가 탱커 그라가스로 딜러 빰치는 공격성을 발휘하면서 1세트를 책임졌고, 2세트에서는 '비디디' 곽보성이 라이즈로 협곡을 누비면서 팀의 시즌 12승째를 견인했다. 

이로써 킹존은 12승 5패 득실 +11로 2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선두 그리핀과 득실 차이를 +2까지 좁혔다. 
경기 후 강동훈 감독은 "깔끔하게 승리해서 기쁘다"고 말문을 연 뒤 "2위가 됐다는 사실보다 경기력이 개선됐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연습과정과 대회에서 우리의 장점은 살리고 단점을 줄이려고 하는데 점점 원하고 있는 경기력이 나오고 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선수들과 코칭스태프가 모두 열심히 노력한만큼 점점 좋아지고 있다. 더 자신감을 가지고 힘내서 발전하겠다.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도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선수단과 팬들에 대한 감사 인사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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