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리뷰&프리뷰] 베어스 시네마 2막 '2위 정하기'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7.23 14: 25

두산 베어스는 잊을 수 없는 한 주를 보냈다. 무더위로 체력 소모가 많았지만 '잠실 더비'를 모두 역전 승리로 끝냈다. 두산은 이번주 2위 SK와 3위 한화를 상대한다. SK와 한화는 현재 승차 없이 승부를 펼치고 있다.
▲ REVIEW - 베어스 극장 '어차피 승리는 두산'
두산은 지난주 롯데와 LG를 상대했다. 롯데를 상대로 첫 날 선발 투수 세스 후랭코프가 흔들리면서 패배를 내줬지만, 이후 두 경기를 모두 잡았다. 그리고 잠실 더비. 두산은 첫 날 4-1로 지던 상황에서 6회 2점, 7회 1점을 추가했고, 연장 12회초 무사 1,2루에서 오재원의 적시타로 이날 경기를 잡았다. 그리고 21일 1-8로 지고 있던 경기를 6회 2점, 7회 8점을 내면서 경기를 뒤집은 뒤 결국 17-10이라는 '대첩'을 만들었다. 마지막 역시 두산의 뒷심은 빛났다. LG 타일러 윌슨의 호투에 막혀 6회까지 0-1로 끌려갔지만, 7회 2점을 내며 역전했고, 결국 6-1로 승리하며 싹쓸이 승리를 거뒀다.

▲PREVIEW - 베어스 극장 2막 '2위는 누구'
이번주 두산은 SK와 한화를 상대한다. SK와 한화는 각각 2위와 3위로 승차없이 순위 싸움을 펼치고 있다. 두산 3연전이 두 팀으로서는 중요하다. 상대전적으로 따지면 한화가 유리하다. 한화는 두산과 4승 5패를 기록하며 팽팽한 전적은 유지한 반면, SK는 2승 5패로 열세에 있다. 두산은 린드블럼-유희관-이용찬-이영하-후랭코프 순으로 선발 로텡션이 졸 차례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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