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서초, 고용준 기자] "1라운드에 패해서 더욱 더 이기고 싶었다. 지는 것은 참을 수 없어 무조건 복수한다는 생각이었다."
젠지는 22일 오후 서울 서초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8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서머 스플릿 5주차 아프리카와 2라운드 경기서 1세트 패배 이후 2, 3세트를 반격하면서 2-1 승리를 거뒀다. '룰러' 박재혁과 '플라이' 송용준이 딜러진의 임무를 완수하면서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
이 승리로 9승 3패 득실 +10이 된 젠지는 선두 그리핀과 승차없이 득실에서 +2 뒤쳐지는 2위가 됐다.경기 후 최우범 감독은 "1라운드에 패해서 더욱 더 이기고 싶었다. 지는 것은 참을 수 없어 무조건 복수한다는 생각이었다"면서 "결과가 좋아서 다행"이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최우범 감독은 "경기 준비할 때 고생한 선수들과 코치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선수단 전체에 대한 감사인사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