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멀티포 폭발' 손아섭, "영상 다시 돌려보며 분석했다"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07.22 21: 28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손아섭이 멀티 홈런을 기록하면서 팀의 4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손아섭은 2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5타수 2안타(2홈런) 5타점으로 활약하며 팀의 12-4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손아섭은 0-1로 뒤진 1회말 1사 2루에서 SK 선발 문승원의 148km 속구를 걷어올려 역전 투런포를 터뜨렸다. 

그리고 8-3으로 달아나던 5회말 2사 1,3루에서는 이승진의 121km 커브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 후 손아섭은 "체력적으로 힘든 시기다보니 기술적으로 나도 모르는 사이 흔들림이 있었다. 어제 늦은 시간까지 영상을 돌려보면서 스스로 분석을 했다"면서 "그동안 잘 안 맞다보니 맞추는데 급급했고 타석에서 움츠러들었다. 오늘은 상체를 세우고 폼을 크게 가져간 것이 타석에서 도움이 됐다. 이기는 경기 할 수 있도록 더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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