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프레이' 김종인, "6주차 3연전, 모두 이기고 선두가겠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8.07.22 19: 34

"아쉬웠지만 그래도 다행이에요."
연패를 끊고 2라운드 첫 승을 올리자 '프레이' 김종인은 특유의 함박웃음과 함께 승리를 기뻐했다. 첫 단추를 꿴 만큼 남은 경기서 최대한 승수를 올리겠다는 승부사 기질을 보이기도했다. 
킹존은 22일 오후 서울 서초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8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서머 스플릿 5주차 MVP와 2라운드 경기서 2-0 으로 승리했다. '비디디' 곽보성의 조이로 1세트를 잡았고, 2세트에서는 '칸' 김동하가 제이스로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했다. 

경기 후 김종인은 "2라운드 첫 경기부터 잘 풀렸어야 했음 생각을 했는데 그러지 못해서 아쉬웠다. 하지만 이제라도 1승을 챙겨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연패 과정은 원래 되던 것들이 안되면서 졌다고 생각한다. 이기는 방법을 잊어버렸던 것 같다. 예전에 좋았던 장면들을 다시 복기하면서 점검해 지금은 죻아지고 있다"고 최근 팀 훈련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8승 그룹에 다시 합류하면서 3위로 순위를 끌어올린 킹존은 서머 스플릿 6주차에서 그리핀 KT 아프리카 등 강팀들과 연전이 기다리고 있다. 이틀 간격으로 벌어지는 경기들에 대해 김종인은 모두 승리하고 선두로 올라가는 시나리오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준비기간이 짧은 동안 4연전이 몰렸다. 기본기로 하는 느낌이지만 1라운드때 이겼던 팀이 두 팀이라. 그리핀까지 다 이기고 1위로 치고 올라가는 시나리오를 기대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김종인은 "경기력이 들쑥날쑥하기는 하지만 노력해서 보완하겠다. 팬 여러분들께서 많이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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