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SNS] '머리 사구' 신본기, 검진상 이상 없음…선발은 제외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07.22 15: 55

머리에 투구를 맞았던 롯데 내야수 신본기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다.
조원우 감독은 2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전날(21일) 경기에서 머리에 사구를 맞은 신본기의 상태를 전했다.
신본기는 전날(21일) 7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해 윤희상의 135km 포크볼에 머리를 맞았다. 이후 주루플레이를 소화했지만 8회초 수비 때 문규현과 교체됐다. 

일단 신본기는 교체 후 바로 병원으로 이동해 검진을 받았지만 별 다른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롯데 관계자는 "검진상에 문제는 없었다. 별 다른 이상은 없고 단순 타박이라는 소견이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단 머리 쪽에 공을 맞았기에 선발 라인업에서는 제외될 예정. 조원우 감독은 "(신)본기는 오늘 선발에서 제외돼 경기 후반에 대기한다. 경기 전 훈련도 쉬었다"고 말했다. 
이날 선발 유격수로는 문규현이 나설 전망. 또한 채태인이 지명타자, 이대호가 1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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