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결승타' 허경민, "진다는 생각하지 않았다"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7.21 22: 22

두산 베어스의 허경민(28)이 짜릿한 역전타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허경민은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팀 간 7차전에서 3루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두산은 1-8로 지고 있던 6회초 김재환과 오재원의 연속 타자 홈런으로 추격의 불씨를 당겼고 7회 8점을 내면서 경기를 뒤집었다. 특히 허경민은 7-8로 지고 있던 1,2루에 좌익수 방면 2타점 적시 2루타를 날리면서 이날 경기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경기를 마친 뒤 허경민은 "점수 차가 컸지만, 선수들이 진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 벤치에서 다들 할 수 있다고 해서 더 힘을 냈다. 중요한 기회가 찾아와서 더 집중했고, 운 좋게 결승타를 칠 수 있었다"라며 "항상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bellstop@osen.co.kr
[사진] 잠실=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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