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격 가자' 김재환-오재원, 연속 타자 홈런포 작렬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7.21 20: 02

두산 베어스의 김재환(30)과 오재원(33)이 연속 타자 홈런을 날렸다.
두산은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 팀 간 7차전 맞대결을 펼쳤다.
1-8로 지고 있던 6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김재환은 LG 선발 투수 김대현의 3구 째를 받아쳐 중견수 뒤를 넘어가는 비거리 130m 대형 홈런을 날렸다. 김재환의 시즌 31호 홈런. 이 홈런으로 김재환은 최정(SK)와 홈런 공동 1위에 올라섰다.

김재환의 홈런 열기가 가시기 전에 이번에는 오재원이 홈런을 날렸다. 김대현의 초구를 노렸고, 좌중간 담장을 넘어갔다. 오재원의 시즌 10호 홈런. 오재원은 지난 2015년 이후 3년 만에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두산은 3-8로 간격을 좁혔다. / bellstop@osen.co.kr
[사진] 잠실=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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