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톡톡] 김한수 감독, "아델만, 승리 투수됐다면 더 좋았을텐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07.21 16: 00

"구위, 로케이션, 구속 모두 좋아졌다". 
김한수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외국인 투수 팀 아델만의 후반기 첫 등판에 대해 후한 점수를 줬다.
아델만은 2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한화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7탈삼진 1실점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를 달성했다.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의 멍에를 썼지만 투구 내용은 단연 으뜸이었다. 

김한수 감독은 21일 경기를 앞두고 "구위, 로케이션, 구속 모두 좋아졌다. 투수 파트 코치들과 잘 준비한 것 같다"면서 "어제처럼 잘 던졌을 때 승리 투수가 됐더라면 더 좋았을텐데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후반기 4경기에서 2승 2패를 거뒀는데 선발진이 잘 해주고 있다. 아시아게임 브레이크 전까지 선발진이 정상적으로 가동되는 게 가장 이상적"이라고 덧붙였다. 
정규 시즌 개막전 중책을 맡았던 윤성환이 21일 후반기 첫 선을 보인다. 김한수 감독은 "윤성환이 개막전 1선발로 나섰으나 후반기 5선발로 나선다. 잘 해주길 바란다. 전반기의 부진을 후반기 들어 만회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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