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임찬규, “데뷔 첫 10승, 정말 기쁘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07.19 21: 39

임찬규(26)가 데뷔 첫 10승을 달성했다.
LG는 19일 고척돔에서 ‘2018시즌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넥센전에서 8-3으로 이겼다. 3연전을 싹쓸이한 4위 LG는 넥센전 9연승을 달렸다. 4연패에 빠진 넥센(46승 49패)은 5위 자리가 위태로워졌다.
LG 선발 임찬규는 7이닝 3피안타 2피홈런 7삼진 3실점 역투로 시즌 10승을 챙겼다. LG는 3회 오지환의 2타점 적시타, 유강남의 투런홈런 등으로 대거 7득점하며 승부를 갈랐다.

경기 후 임찬규는 “데뷔 첫 10승 달성까지 8년이란 오랜 시간이 걸렸다. 정말 기쁘다. 감독님께서 믿고 맡겨주시는 것이 10승의 원동력이었던 것 같아 정말 감사드린다. 오늘 (김)지용이 형 (오)지환이 형에게 특히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임찬규는 “오늘까지만 감사하고 내일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겠다. 컨디션 관리를 잘해서 꾸준히 긴 이닝을 던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고척=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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