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개회식 '드론쇼' 인텔, 창립 50주년 행사서 기네스 기록 경신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8.07.19 17: 41

지난 2월 평창올림픽 개회식에서 화려한 드론쇼를 선보였던 인텔이 창립 50주년 행사에서는 기네스 기록을 경신하는 드론쇼를 펼쳤다. 이번 행사의 책임자 역시 평창올림픽 개회식 드론쇼를 총괄한 나탈리 청이다. 
인텔은 최근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미국 캘리포니아 폴섬(Folsom, California) 지역에서 총 2,018대의 인텔® 슈팅 스타™ 드론(Intel® Shooting Star™ drone)을 띄웠다. 이 물량은 무인항공기 공중 동시 비행 부문 기네스 세계 신기록(Guinness World Records™)이다. 
또한, 인텔은 7월 18일부터 22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주 산타클라라에 있는 인텔 본사 로버트 노이스 빌딩(Robert Noyce Building) 상공에 500대의 인텔 슈팅 스타 드론도 띄울 예정이다. 

아닐 난두리(Anil Nanduri) 인텔 부사장 겸 드론 그룹(Intel Drone Group) 총괄은 “몇 해 전, 우리는 인텔 본사 건물 위에서 인텔 로고를 그리며 하늘을 비행하는 드론을 띄울 아이디어를 생각해 냈는데 이 곳에서 실제로 그렇게 하고 있다. 50년 전 인텔의 창립에 토대가 되었던 혁신적인 정신을 그대로 표현 됐다”고 말했다. 
인텔 슈팅 스타 드론은 엔터테인먼트의 목적으로 설계된 무인항공기(unmanned aerial vehicle, UAV)의 한 형태로, 전부 LED 조명을 탑재해 수많은 색의 조합을 만들어낼 수 있다. 인텔 슈팅 스타 드론 편대의 컨트롤은 한 명의 조종사에 의해 이루어진다. /100c@osen.co.kr
[사진] 인텔 50주년 기념 드론쇼. 아래 사진은 쇼를 총괄한 나탈리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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