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스원, "차량용 방향제 시장 50% 가까운 점유율"

불스원, "차량용 방향제 시장 50% 가까운 점유율"
[OSEN=강희수 기자] 자동차 용품 전문기업 불스원이 차량용 방향제 시장에서 50% 가까운 점유율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OSEN=강희수 기자] 자동차 용품 전문기업 불스원이 차량용 방향제 시장에서 50% 가까운 점유율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불스원은 18일 닐슨 스캔트랙 데이터를 근거로 "2018년 3월 조사에서 차량용 방향제 시장 48.6%를 차지했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불스원은 2016년 그라스 디퓨저를 출시하며 차량용 방향제 시장에서 점유율 30%를 기록했고, 2017년 40%, 2018년 3월에는 48.6%를 보이고 있다.

국내 차량용 방향제 시장은 양키캔들, 데메테르 등 향(香) 전문기업들의 새 먹거리로 떠올랐고 P&G, LG생활건강 등 유통 공룡들이 속속 뛰어들고 있다.

다양한 제품 출시와 프로모션 등을 통해 차량 관리의 중요성을 전파해온 불스원은 2011년 차량용 방향제 시장에 진출했다. ‘소확행’, ‘가심비’로 대변되는 최근의 가치소비 트렌드를 파악한 불스원은 ‘프리미엄’, ‘명품’ 콘셉트의 차량용 방향제 브랜드 ‘그라스(Grasse)’를 내놓았고, ‘키덜트’ 열풍이 불기 전부터 프리미엄 캐릭터 방향제 ‘폴라프레쉬’ 제품군도 출시했다. 자동차 햇빛가리개(선바이저)에 장착하는 ‘폴라프레쉬 선바이저 방향제’ 같은 시장에 없던 새로운 제품도 내놓았다.

페브리즈 등 차량용 방향제 시장에 추가로 뛰어든 대형 브랜드들의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점유율 간극이 줄기도 했으나 불스원은 2016년 ‘그라스 디퓨저’를 출시하며 다시 점유율을 키워 나갔다. 최근에는 ‘그라스 통풍구 디퓨저’ 등 소비자들의 세분화된 니즈와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을 내놓고 있다.

불스원 관계자는 “‘케렌시아(Querencia, 나만의 안식처)’ 트렌드가 급부상하며 차를 휴식 공간으로 만드는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차박(車泊)’이란 말이 생길 정도로 집만큼이나 차에서 시간을 보내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면서 실내 분위기를 바꿔주는 차량용 방향제 시장의 성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불스원이 포화 시장인 차량용 방향제 시장에서도 선두를 놓치지 않는 비결은 고급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품질을 높이고 발 빠른 소비자 트렌드를 선도하기 때문이다. 자동차 용품 1위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차별화된 제품력으로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구매 선택의 기회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100c@osen.co.kr

[사진] 불스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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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8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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