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서초, 고용준 기자] "중요한 경기였다. 끝까지 잘해준 선수들이 고맙다."
젠지는 15일 오후 서울 서초 넥슨 아레나에서 벌어진 '2018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서머 스플릿 4주차 한화생명과 2라운드 경기서 2-1로 승리했다. 2세트 '하루' 강민승 대신 투입된 '앰비션' 강찬용과 '큐베' 이성진이 2세트 '무쌍' 캐리로 귀중한 1승을 팀에 선사했다.
2연패를 끊은 젠지는 시즌 7승 3패 득실 +5로 한화생명을 끌어내리면서 킹존(7승 3패 득실 +7)과 승차없는 단독 3위가 됐다. 3연승을 노렸던 한화생명은 시즌 4패(6승 득실 +6)째를 당하면서 4위가 됐다.경기 후 최우범 감독은 "무척 중요한 경기였다. 패할 경우 중위권으로 갈수 있는 갈림길의 경기였다. 선수들이 집중력을 잃지 않고 어려운 경기를 이겨서 고맙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최 감독은 "1세트 패배가 아쉽다. (박)재혁이가 큰 실수를 많이 하고 있는데, 주눅들지 않고 원래 하던대로 플레이를 해줬으면 좋겠다. 마지막 펜타킬은 팀원들이 재혁 선수 힘내라고 밀어준 것 같다(웃음)"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최우범 감독은 "고생하고 있는 코치, 선수들에게 고맙다. 부족함 없이 지원해주시는 젠지 사무국분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