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쎈 승부처] 한화, 호잉의 전력질주가 만든 쐐기점

[오!쎈 승부처] 한화, 호잉의 전력질주가 만든 쐐기점
[OSEN=대전, 이상학 기자] 제라드 호잉(29·한화)의 전력질주가 쐐기 득점을 만들었다.


[OSEN=대전, 이상학 기자] 제라드 호잉(29·한화)의 전력질주가 쐐기 득점을 만들었다.

12일 대전 넥센-한화전. 한화가 3-1로 리드한 7회말 무사 1루에서 호잉이 2루수 앞 땅볼을 쳤다. 1루 주자 송광민이 2루에서 포스 아웃된 가운데 호잉이 타격 후 1루를 향해 힘껏 달렸다. 최초 판정은 아웃이었지만 비디오 판독을 통해 세이프로 정정됐다.

병살타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포기하지 않은 호잉의 집념이 1사 1루 찬스를 이어갔다. 곧 이어진 김태균 타석에서 호잉은 초구에 2루를 향해 뛰었다. 넥센 포수 주효상의 2루 송구가 빗나갔다. 외야로 공이 빠진 사이 호잉은 다시 3루로 달렸다.

호잉의 과감한 주루 플레이로 1사 3루 찬스를 맞이한 한화는 계속된 공격에서 김태균이 3루수 맞고 좌측으로 빠지는 2루타를 터뜨리며 쐐기점을 올렸다. 스코어를 4-1로 벌린 순간. 김태균의 적시타였지만 호잉의 질주와 끈기가 만든 점수나 다름없었다.

호잉은 1회 우전 안타에 이어 3회에는 우중간 안타를 치며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멀티히트로 장식했다. 7월 들어 부진했지만 반등 가능성을 보였다. 호잉은 이날까지 전반기 87경기에서 타율 3할2푼1리 105안타 21홈런 75타점 54득점 14도루를 기록했다.

안타 105개 중 내야안타가 13개나 된다. 내야안타가 없었다면 호잉의 타율은 2할8푼1리로 떨어진다. 그만큼 호잉의 빠른 발과 전력 질주의 비중이 크다. 이날도 안타는 아니었지만 병살타를 막은 1루 전력 질주로 쐐기점의 발판을 마련했다. 호잉의 가치가 드러나는 대목이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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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2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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