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톡톡] '전반기 최하위' 유영준 대행, "분위기 만들려 노력했다"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8.07.12 17: 27

"분위기 만들려고 노력했다"
유영준 NC 다이노스 감독 대행이 전반기 소감을 밝혔다. 유 대행은 12일 KIA 타이거즈와의 전반기 마지막 창원경기에 앞서 "선수들이 열심히 했다. 다른 욕심 없이 선수들이 열심히 하는 분위기를 만들고 보탬이 되려고 했다. 지고 이기는 것을 떠나 열심히 하는 모습이 좋아졌다"고 평가했다. 
NC는 개막 초반 상승세를 탔으나 부상선수들이 속출하고 마운드가 흔들리며 최하위로 떨어졌다. 특히 초대 사령탑 김경문 감독이 지휘봉을 놓는 사태까지 이르렀다.

유영준 대행은 단장직을 놓고 감독직을 맡았지만 최하위 성적을 벗어나지 못했다. 대행을 맡은 이후 전날까지 12승17패를 기록했다. 
유 대행은 "후반기에는 아픈 선수들이 복귀한다. 성적도 내야겠지만 후반기는 승률을 떠나 내년을 할 수 있는 전력을 만들어야 한다. 어린 선수들이 많이 커주어야 한다"면서 리빌딩 기조로 후반기를 운영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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