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SNS] 넥센 이택근, 12일 선발 복귀…포수 김재현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8.07.12 17: 25

넥센 최고참 이택근(38)이 선발로 복귀했다. 
이택근은 12일 대전 한화전에 2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11일) 몸 상태가 좋지 않아 하루 쉬었던 이택근은 이날 정상 컨디션을 회복했다. 이택근의 선발 복귀로 임병욱이 라인업에서 빠졌다. 
넥센은 이날 김혜성(2루수) 이택근(좌익수) 김하성(유격수) 박병호(1루수) 고종욱(지명타자) 김민성(3루수) 마이클 초이스(우익수) 김규민(중견수) 김재현(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내세웠다. 이택근과 함께 김재현이 이날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한화 좌완 선발투수 제이슨 휠러에 맞춰 우타자 6명을 라인업에 배치했다. 퇴출 위기에 몰려있는 휠러이지만 올 시즌 넥센전 3경기에서 2승1패 평균자책점 2.04로 강했다. 3경기 모두 고척 경기였지만, 이날은 대전경기란 점이 다르다. 
넥센 장정석 감독은 경기 전 "대전에서 시범경기를 했을 때도 휠러 공을 못 쳤다. 희한하게 휠러 공이 안 맞는다"며 "그래도 어제 경기에서 기분 좋게 타선이 터졌다. 좋은 흐름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넥센은 전날 홈런 6개 포함 팀 역대 최다 22득점을 폭발했다. /waw@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