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퍼-아귈라-먼시 등 8명, 올스타 홈런더비 출전 확정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07.12 12: 07

메이저리그의 쟁쟁한 홈런 타자들이 올스타전에서 자웅을 겨룬다.
MLB 사무국은 12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 시즌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홈런더비에 나설 8명의 선수와 대진표를 확정 발표했다. 
올스타 최종 투표를 통해 올스타전 로스터에 막차로 탑승한 헤수스 아귈라(23홈런·밀워키)를 비롯해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홈런 타자들이 나선다. 브라이스 하퍼(22홈런·워싱턴), 하비에르 바에즈, 카일 슈와버(17홈런·이상 컵스), 알렉스 브레그먼(19홈런·휴스턴), 프레디 프리먼(16홈런·애틀란타), 맥스 먼시(21홈런·다저스), 리스 호스킨스(14홈런·필라델피아) 총 8명이 올해 홈런더비에 출장한다.

2013년 홈런 더비에 출전했던 하퍼를 제외하면 모두 홈런 더비 첫 출전이다. 호스킨스와 슈와버, 먼시는 올스타에 선정되지는 않았지만 홈런 더비에 나선다.
12일 기준, 홈런 갯수에 따라서 8명의 선수가 시드를 배정 받았고 상위 시드 선수가 하위 시드 선수와 맞붙고 토너먼트 방식으로 최종 승자를 가린다. 
메이저리그 홈런 더비는 올스타전 본 경기가 열리기 하루 전인 17일,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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