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휴식' 토론토, 타격전에서 애틀란타에 완패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07.12 11: 40

오승환(36)이 빠진 토론토가 난타전에서 졌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 선트러스트 파크에서 벌어진 ‘2018시즌 메이저리그’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전에서 5-9로 졌다. 토론토(42승 49패)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를 유지했다.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2위 애틀란타(51승 40패)는 2연패서 탈출했다.
타격전이었다. 애틀란타는 2회만 무려 6점을 뽑으며 토론토 선발 샘 규빌리오를 1⅔이닝 만에 강판시켰다. 희생번트로만 2타점을 뽑아낸 애틀란타의 작전이 돋보였다. 애틀란타는 6회 오지 알비스의 솔로홈런으로 7-0으로 달아나 쐐기를 박았다.

토론토는 7회 저스틴 스목의 솔로홈런, 드본 트래비스의 만루홈런으로 단숨에 5점을 뽑았다. 하지만 8회 알비스가 다시 달아나는 투런포를 쏘아올려 토론토 추격을 잠재웠다.
토론토가 초반 대량실점 후 쫓아가는 양상이 되며 오승환은 등판하지 않았다. 오승환은 11일 애틀란타전에서 ⅔이닝을 1삼진 무실점으로 잘 막았다. 평균자책점은 2.95까지 내려갔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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