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3연승 뒤 장필준의 완벽투 있었다

삼성의 3연승 뒤 장필준의 완벽투 있었다
[OSEN=포항, 손찬익 기자] "팀이 연승을 달리는데 보탬이 돼 기쁘다".


[OSEN=포항, 손찬익 기자] "팀이 연승을 달리는데 보탬이 돼 기쁘다".

삼성이 하위권 탈출을 위한 기지개를 켰다. 삼성은 11일 롯데를 4-2로 꺾고 8일 잠실 두산전 이후 3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이로써 7위 롯데와 1경기차까지 격차를 좁혔다. 장필준의 공도 컸다. 장필준은 연승 기간 중 마운드에 올라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였다.

8일 잠실 두산전서 윤성환, 우규민, 박근홍에 이어 네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1이닝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상대 추격 의지를 잠재웠다. 그리고 포항 롯데전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10일 경기에서 3점차 앞선 8회 마운드를 넘겨 받은 장필준은 민병헌과 신본기를 각각 2루 뜬공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 세웠다. 2사 주자없는 가운데 문규현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지만 앤디 번즈를 삼진 아웃으로 제압했다.

11일 경기에서는 3-2로 앞선 7회 2사 3루 위기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랐고 민병헌을 우익수 뜬공으로 유도했다. 8회 손아섭(헛스윙 삼진), 이대호(중견수 플라이), 채태인(헛스윙 삼진) 등 삼자 범퇴 처리했다. 1⅓이닝 무실점(2탈삼진) 완벽투를 선보인 장필준은 9회 심창민에게 바통을 넘겼다.

이틀 연속 홀드를 추가하며 팀의 상승세에 이바지한 장필준은 "팀이 연승을 달리는데 보탬이 돼 기쁘다. 최근 컨디션이 좋다.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 중 재충전을 잘 해 후반기가 시작되면 마운드에서 지치지 않고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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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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