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잘 지냈지, 여보?" '이리와안아줘' 허준호, 다음 타깃은 아내 서정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7.11 23: 05

'이리와 안아줘'에서 허준호가 이번엔 아내 서정연을 찾아갔다. 
1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이리와 안아줘(연출 최준배, 극본 이아람)'에서 옥희(서정연 분)에게 살벌하게 인사하는 희재(허준호 분)이 그려졌다. 
이날 희재(허준호 분)은 간호사로 위장한 측근의 도움으로 병원에서 탈출했다. 덕분에 CCTV와 경찰들의 눈까지 모두 피했다. 게다가 그의 범죄를 모방해온 염지홍(홍승범 분)은 희재를 마중나와있었다. 응급차에 희재를 태워 몰래 빼돌리는데 성공했다. 연쇄살인범 윤희재 탈주는 뉴스를 장악했다. 도주 정황은 파악하지 못하는 상태였다. 

희재는 집에서 자신을 추적하는 뉴스를 접했다. 흥미롭게 바라봤다. 염지홍(홍승범 분)에게 "나무에게 잡힐 것 같다"며 조심하자고 했다. 이어 앞으론 나무를 건들지 말라고 했다. 염지홍(홍승범 분)은 "그 놈이야말로 가만두면 안 된다"고 했고, 희재는 노려봤다. 이어 "너무 오래 갇혀있었다, 산책을 해야할 날씨"라며 밤길을 걸었다. 이어 도진과 재이의 사진을 유심히 지켜봤다. 
윤현무(김경남 분)은 길무원(윤종훈 분)을 찾아갔다. 무원은 자신의 동생 재이를 건들지 말라했다. 
이어 윤희재는 "미친X"라면서 현무를 자극했다. 현무는 도진을 칼로 찔렀던 당시를 회상했다. 자신이 칼로 찔렀음에도 형이라고 소리도 안 질렀다고. 재이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 내놓았던 도진을 말했다. 
그러니 도진은 윤희재와 절대 닮지 않았다고 했다. 이를 들은 무원은 감정이 복잡해졌다. 
현무는 무원에게 "아닌 척 참고살지 마라"면서 무원도 다를 것이 없다고 했다. 이어 직접 도진을 정리하고, 자신을 신고하라고 했다. 
무원은 현무를 다시 불렀고, 현무는 "너도 결국 그거 아니냐"면서 무원도 자신의 가족들을 못 지켰다고 생각하는거 아니냐고 했다. 두 사람 모두 비슷한 상황이라고. 무원은 현무가 떠나자 털썩 주저앉았다. 허탈한 웃음만 나왔다. 
현무는 식당 아주머니 모습에서 자신의 母옥희를 떠올렸다. 눈시울이 붉어졌다. 
도진은 염지홍(홍승범 분) 父를 찾아갔다. 아들이 윤희재 모방 범죄를 저지른다고 전했다. 父는 발끈, 협박하냐고 했다. 도진은 "제 아버지가 윤희재다, 충고드리는 것"이라 했고, 이내 父로부터 알아낸 염지홍(홍승범 분) 행방을 추적했다. 
윤희재는 도진을 쓰담었던 도진의 선배를 찾아갔다. "감히 내 아들을 손을 대냐"면서 목소리도 짜증난다며 도끼로 그의 머리를 쳤다. 도진은 집 앞에 쓰러진 그를 발견, 서둘러 119에 신고했다. 그는 죽기 전 "윤희재"라고 말했고, 도진은 또 다시 분노했다. 이어 "넌 윤희재와 다른 사람, 이 말 잊으면 안 된다"는 말을 남기며 숨을 거뒀다. 희재는 멀리서 두 사람을 노려봤다. 
 
도진의 독기는 더욱 심해졌다. 체포된 염지홍을 찾아가 윤희재가 어디있는지 물었다. 윤희재는 아내 옥희를 찾아갔다. 이내 윤희재는 "잘 지냈지 여보"라고 살벌하게 말했다. 옥희는 겁에 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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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리와 안아줘'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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