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니야, "강민호 리드대로 던진 게 큰 도움" [생생 인터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07.11 22: 19

"강민호의 리드대로 던졌는데 큰 도움이 됐다".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리살베르토 보니야가 4전5기 끝에 시즌 5승 사냥에 성공했다. 
보니야는 11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6⅔이닝 9피안타(1피홈런) 2볼넷 7탈삼진 2실점 쾌투를 뽐냈다. 최고 149km의 직구를 비롯해 커브, 투심 패스트볼,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으로 롯데 타선을 제압했다. 

이로써 보니야는 올 시즌 롯데전 세 차례 등판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롯데 킬러의 위용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삼성은 롯데를 4-2로 꺾고 지난 8일 잠실 두산전 이후 3연승을 질주했다. 
보니야는 경기 후 "최근 제구와 스트라이크를 잡는데 초점을 둔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강민호의 리드대로 던졌는데 큰 도움이 됐다. 웨이트 트레이닝을 많이 하며 컨디션이 많이 올라왔다. 올스타 브레이크 때 잘 쉬고 후반기에 팀 승리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what@osen.co.kr
[사진] 포항=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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