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국제광고제 상 받은 ‘현대자동차 파빌리온’ 서울에서 만난다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8.07.11 12: 08

 ‘칸 국제 광고제’에서 디자인 카테고리 본상을 수상한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브랜드 홍보관 ‘현대자동차 파빌리온’이 서울로 장소를 옮겨 전시 된다.
현대자동차㈜는 11일, "오는 20일부터 12월 30일까지 약 5개월간 송원 아트센터(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현대자동차 파빌리온을 재구현해 전시명 'The Seed of New Society(미래의 씨앗) 展'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현대자동차 파빌리온’으로 지난 6월 ‘2018 칸 라이언즈 인터내셔널 페스티벌 오브 크리에이티비티’ 디자인 부문 본상인 ‘동사자상’을 수상했다. 현대자동차가 칸 국제 광고제 디자인 카테고리에서 본상을 받은 것은 처음이었다.

현대자동차 파빌리온은 지난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패럴림픽 대회 기간 동안 평창올림픽 플라자에서 운영한 현대자동차 브랜드 홍보관으로, 자동차 회사가 차량 전시 없이 감각적인 디자인과 체험형 콘텐츠로 수소전기차 기술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송원 아트센터에서 전시 되는 'The Seed of New Society(미래의 씨앗) 展'에서는 빛 흡수율이 높은 소재를 사용해 수소의 기원이 되는 우주를 표현하고, 별을 나타내는 LED 램프와 수소의 씨앗을 형상화한 물방울 등으로 수소 에너지의 원리를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세계 최고 권위의 광고제로 꼽히는 칸 광고제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한 현대자동차 파빌리온을 더 많은 사람들이 오랫동안 경험할 수 있도록 서울에서 무료로 전시한다”라며 “여름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나들이를 계획하는 고객분들께 좋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100c@osen.co.kr
[사진]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에서 전시됐던 현대자동차 파빌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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