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히어로11', 직장인 리얼야구존 '리얼배틀' 우승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8.07.10 11: 05

충청지역 대표팀 '히어로11'이 스크린야구 최강자로 등극했다.
스크린야구 브랜드 리얼야구존은 지난 7일 리얼야구존 서울 가산디지털단지역점에서 열린 ‘2018 하이트 엑스트라콜드배 리얼배틀 직장인 페스티벌’ 결승전에서 충청지역 대표팀인 ‘히어로11’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직장인 이용자를 위해 마련한 이번 스크린야구 대회에는 전국에서 약 40여개 팀, 약 170여명이 접수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지난달 3일부터 시작된 이번 대회는 서울·경기·강원, 충청, 전라 및 제주지역, 경상도 등 각 권역별로 예선전이 진행됐으며 총 8개팀이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NC 다이노스 치어리더 출신 손지해 구단주가 이끈 '히어로 11'은 가산디지털단지역점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 8강에서 유일한 여성팀 '비밀리에 욜로'를 물리쳤다. 이어 4강에서는 롯데 자이언츠 치어리더 출신 이아영 구단주의 '멜가이'를 눌렀다. '히어로 11'은 결승에서 '인천 시라소니'를 8-6으로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히어로11' 주장 이호준 씨는 "평소 스크린야구 리얼야구존을 자주 가기 때문에 스크린야구에 대한 관심과 흥미로 재미 삼아 참가했는데 이렇게 우승까지 하게 될 줄은 몰랐다"며, "이번 대회에서 고생하신 리얼야구존 관계자 및 모든 참가자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내년에도 꼭 대회에 참가하고 싶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letmeout@osen.co.kr
[사진] 리얼야구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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