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KBO 역대 11번째 개인 통산 300홈런 달성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8.07.08 19: 52

SK 최정(31)이 역대 11번째로 300홈런 클럽에 가입했다. 
최정은 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1-4로 뒤진 6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한화 선발 김민우를 상대로 좌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김민우의 144km 포심패스트볼을 두 번 놓치지 않았다. 직전 타석에서 홈런을 친 제이미 로맥과 백투백을 완성시켰다.

이 홈런은 최정의 시즌 29번째 홈런이자, 개인 통산 300홈런이다. 2006년 KBO 리그에 데뷔한 최정은 2016년과 2017년 모두 40홈런을 넘기며 2년 연속 홈런왕에 올랐고 올해도 홈런 부문 선두권에 위치하며 3년 연속 홈런왕에 도전하고 있다.
300홈런도 역대 11번째 기록이다. 이승엽을 비롯, 양준혁, 장종훈, 이호준, 심정수, 이범호, 박경완, 송지만, 박재홍, 김태균에게만 허락됐던 고지였다. /skullboy@osen.co.kr
[사진] 인천=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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